반응형 송정림1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송정림) 작가의 말 사람 때문에 울고, 사람 때문에 웃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증오하고.... 사람을 배신하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을 잊으려 애쓰고.... 돌아보면 내가 걸었던 길목마다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사람이 두려운 적도 있겠지요. 차라리 아무도 없는 무인도 같은 데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요.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모두 내 혹이고,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인간관계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때도 있겠지요. '타인은 지옥'이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에 크게 공감할 때도 있겠지요. 그런데 과연 나 혼자서 살아가는 일, 단 하루라도 가능할까요? 바람을 지배할 수는 없지만 배의 돛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항해사처럼, 그 어떤.. 2022. 1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