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나도 정말로 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자신만의 방식으로는 수면 시간을 줄일 수 없다
혹시 잠자는 시간을 '아깝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인간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입니다. 하루가 24시간이니, 결국 잠자는 데 하루 3분의 1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한 사람의 수명이 84세라고 가정한다면 잠을 자는 데 28년을 쓰는 것이죠. 단 한 번뿐인 인생, 28년이라는 세월을 잠을 자는 데 사용하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요?
이 책에서 말하는 '5시간 수면법'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수면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수면 시간이 짧아도 온종일 피로를 느끼지 않는 체질이 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5시간 전후'로 수면 시간을 단축하여 체력적,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이 그런 삶을 꿈꾸고 있을 것이고, 실제로 수면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해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일이 바쁠 때에는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수면 시간까지 줄여가며 밤늦게까지 일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아침 독서회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려고 하죠.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 평일에 몸에 쌓인 피로 탓에 쉬는 날에는 항상 늦잠을 자게 되고, 결국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나요?
무리해서 갑자기 수면 시간을 줄인다고 해도 그것을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그 도전은 무리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처럼 실패 확률이 거의 100%입니다.
무리한 수면은 다이어트는 요요를 낳는다
무리해서 수면 시간을 줄이면 온종일 피로와 졸음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 시간을 줄여서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한다면 피로가 쌓이게 되죠. 그로 인해 다음 날 집중력이 흐트러진 채 일을 하게 된다면 생산성 면에서는 의미가 없죠.
이처럼 수면 시간을 쉽게 단축할 수 없는 이유는 애초에 수면이 아주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인간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은 모두 24시간으로 똑같은데, 왜 적정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매일 4시간만 잠을 자도 거뜬한 사람이 있는 반면, 적어도 9시간을 자야 체력을 회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하루 활동 시간은 5시간이나 차이 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잠을 오래 자더라도 일어났을 때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고, 이불 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잠을 오래 잔다고 해서 그만큼 체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죠.
저는 20년간 이런 복잡한 '수면'을 마주해 왔습니다.
- 인간은 어떻게 하면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을까?
- 수면 시간은 줄일 수 있을까?
- 수면 시간을 줄여도 예전보다 더 쾌적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의 결과를 이 책에서 소개합니다. 그 방법들을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짧은 수면에도 체력에 문제가 없고, 개운하게 잠에서 깨어나며, 쾌적하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 코치 쓰보다 사토루
수면코치, 일본수면학회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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