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한국인들이 목숨 걸고 지키는 18시간 몰입의법칙
책을 시작하며
신용불량자 400만 명 시대... 불황의 골 갈수록 깊어져... 청년 실업 희망이 안 보여....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이런 씁쓸할 기사 제목들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한국 사회가 지금 얼마나 힘든 지경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이 상태가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으리라는 것은 독자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우리 한국 사회는 난파선을 닮았습니다. 희망이라는 돛이 꺾인 채 절망이라는 바다를 표류하는. 어찌 된 게 이제는 학교 공부를 잘해도 희망이 안 보이고, 좋은 직장을 잡아도 미래가 그려지지 않습니다.
대학 졸업장은 취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유수한 기업들마저 부도의 위험 앞에 노출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왜 어떤 사람이 龍이 되는가?
모두가 어렵다고 외치고, 다들 힘들다며 주저앉는 이때에, 그러나 못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처럼 자기 인생에 기적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드빚을 갚기 위해 화장실 청소 일을 해야 했던 사람이 서른두 살에 월 매출 20억 원대의 프랜차이즈 '베리스타7' 대표가 되고, 아기 우유값을 구하지 못해 가슴을 쳐야 했던 주부가 연봉 12억 원의 회사 부회장이 되고, 나이 마흔이 넘을 때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일곱 채에 해당하는 빚을 지고 살던 사람이 월급만 20억 원씩 받는 최고경영자로 변하고..... 도대체 그들의 마음속에는 남다른 무엇이 있었길래 그런 놀라운 운명을 끌어들인 걸까? 도대체 그들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았길래 그런 놀라운 성취를 이룩하게 된 걸까? 주로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한국형 성공 스토리를 접할 때마다 저자가 품었던 의문이었습니다.
한국형 자기운명 창조공식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불가능한 조건을 딛고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그렇게 3년을 모으다 보니 파일에는 어느새 5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묶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저자 나름의 기준을 통해서 그 500명을 다시 300명으로 걸러냈고, 그들의 성공비결을 세밀하게 짚어나가면서 그 300명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한국형 자기운명 창조공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크게 다음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첫째, 지금 네 상황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크고 높은 꿈을 품어라. 그리고 그 꿈을 죽어도 포기하지 마라.
둘째, '18시간 몰입의 법칙'과 '3(4)시간 수면의 법칙'을 실천하라.
셋째, 꿈의 성취를 돕는 마음의 기술을 사용하라.
이 세 가지 공식을 저자의 삶에 적용한 결과, 저자 역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출판사에 원고를 가져가기만 하면 퇴짜를 맞았던 처지에서 불과 2년만에 책을 세 권이나 출판하는 그런 사람으로 변화되었음을 밝힙니다.
'18시간 몰입의 법칙'을 실천해 본 적이 있습니까?
지금 한국 사회는 의미 없는 아우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가 성공하지 못한 것은, 내가 부자가 아닌 것은 나라 탓이다. 경제정책 탓이다. 빈익빈 부익부로 흘러가는 사회구조 탓이다..... 하는 류의 공허한 변명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부정적인 복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하루에 서너 시간만 자고 나머지 시간 전부는 일하는 데 바친 적이 있습니까? 만일 있다면 그런 생활을 5년 이상 계속해 본 적이 있습니까? 라고.
저자는 단언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치고 '3(4)시간 수면의 법칙'과 '18시간 몰입의 법칙'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적게는 10년에서 많게는 30년씩 위의 법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성공자들입니다.
위의 법칙을 최소한 5년은 실천해 보고 난 뒤에 자기 운명과 사회와 국가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제시해 보라고 저자는 권하고 싶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 자, 눈물을 흘리게 되리라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적당히 사는 것, 그것이 바로 몰락이라는 결말을 향해 서서히 움직여 가는 보통 사람들의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그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명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하면서도 실상은 눈곱만큼의 변화도 없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가 나날이 발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후자는 나날이 퇴보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전자가 내일을 위해 오늘 땀 흘릴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면, 후자는 오늘의 안이함을 위해 내일을 희생시키는 어리석은 습관에 젖어 있는 사람입니다.
전자가 성공이라는 꽃다발을 받고 밝게 웃음지을 때, 후자는 실패라는 쓴잔을 마시고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한국에서 성공한 많은 분들이 실명으로 등장합니다. 저자가 일일이 찾아뵙고 자료인용허락을 받는 것이 마땅하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딩 그러지 않더라도 책과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짐 이야기인 이상, 그리 큰 실례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저자 임의대로 싣게 되었습니다. 땀과 피로 채워진 여러분들의 빛나는 성공담을 제 부족한 책에 싣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04년 가을
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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