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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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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저자의 말

저자의 말 : 이지성








나는 독서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향유하는 독서, 지식을 얻는 독서,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 이 책은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다.

방송통신대학 6년 만에 졸업, 6년 평점 평균 1.0, 영어 못함, 연봉 800만원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 시작. 이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 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100% 실업자 또는 노숙자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는 현재 사업체를 3개나 운영하는 CEO다. 나이는 고작 서른여섯이다. 이 사람은 현재 내 팬까페인 '폴레폴레'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은 황희철이다. 내 주위엔 이런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 안에 있다.

독서에는 세 단계가 있다. 프로 리딩, 슈퍼리딩, 그레이트 리딩, 프로 리딩은 자기 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이상을 읽어서 3000년의 내공을 쌓는 독서다. 슈퍼 리딩은 1년 365권 자기개발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독서다. 그레이트 리딩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리더로 거듭나는 독서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프로 및 슈퍼 리딩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슈퍼 리딩 프로젝트는 '폴레폴레'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8명이 이 프로젝트에 성공했다. 그레이트 리딩은 내 다른 저서인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참고하기 바란다.

나는 독서의 목적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믿는다. 세상에는 책에 파묻혀 살면서도 자기 앞 길도 제대로 헤쳐 나가지 못해 가정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사람들이 있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인문학 독서를 한다고 하면서도 사회 정의나 봉사, 기부의 삶에 철저하게 무관심인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런 독서를 싫어한다. 나는 독서를 통해 비정규직이 CEO가 되고, 빚에 허덕이던 가정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사회 정의에 무심하던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부와 봉사에 대해 '언젠가는'이라고 말하던 사람이 '지금 당장' 변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책의 등장인물 '해일'이지 공저자인 정회일이 그 작은 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연봉 300만원에서 억대 연봉자로, CEO로, 실업자와 비정규직들과 병자들의 멘토로 거듭났다. 현재는 수입의 20%이상을 기부하며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우물을 파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오 ㅏ함께 아시아 저개발 국가 및 아프리카에 학교와 병원을 100개 짓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의 독자들이 정회일 이상의 변화를 얻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무척 오래전에 이 책을 기획했다. 그런데 나와 정회일은 문체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달라도 너무 달랐다. 하여 내심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 내 앞에 어느 날 한 사람이 운명처럼 나타났다. 그녀는 '낮'과 '밤'만큼이나 서로 다른 나와 정회일이 사실은 완벽한 '하루'를 연출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때문에 나는 이 책의 공동저자를 세 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와 정회일의 이야기를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안에 멋지게 녹여낸 인현진 작가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당신의 인생에 독서의 기적이 찾아들기를 빌며.........


저자의 말 : 정회일

나는 2004년 책을 제대로 접하기 전까지 꿈도 생각도 없이 살아왔다. 물론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잠깐 책을 편친 적은 있었다. 생각해보면 당시의 독서는 단지 재미를 위한 독서였거나 '나는 이런 것도 알아'라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독서였다. 그 후 지독한 가난과 약의 부작용으로 고통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던 2004년 가을, 우연히 오래전 읽었던 책을 읽게 되었는데 충격을 받았다.

분명히 한 번 봤던 책이었지만 새로운 내용도 많았고 전혀 새롭게 와닿았다. 그대부터 다시 책을 읽으며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연히 생각도 바뀌며 성장했던 것 같다.

지독한 가난으로 100원이 부족해 라면 하나를 사지 못하고 굶주리는 부모님을 지켜봐야 했던 시간, 5년 넘게 세상 구경을 할 수 없었던 건강악화로 세상을 저주하던 내가 기부를 시작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되었다. 건강이 회복됐을 때는 내게 가르침을 줄 누군가를 찾기 위해 부촌에 전단지를 붙이고 지혜로워 보이는 분들을 수없이 찾아 다녔다. 그러다 2007년, 나의 스승님인 이지성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 스승님은 무명 작가였고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몸담고 있는 동네 형 같은 분이었다.

그 분은 내가 하고 있던 노력이 놀이 수준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고 나를 1년에 365군을 읽는 독서가로 이끌어 주셨다. 더 큰 생각의 틀과 세상을 보여주셨고 세상에 더 큰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이끌어 주셨다.

그리고 2011년, 나는 강남의 '영나한' 학원의 원장이고, 많은 왕초보 성인들의 영어 물문을 트여주고 원서를 읽게 돕고 있으며, 시간관리, 독서법, 멘토학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으로 다른 이들에게 인생을 가르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첫 번째, 독서하고 두 번째, 생각하며 세 번째, 실천으로 옮기며 이루게 된 것이다.

내가 읽고 실천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여 이제는 많은 이들의 꿈이 되신 내 스승님의 노하우들, 또 우리가 직접 만난, 책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이들의 이야기들을 소중히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글자를 보지 말고 글을 통해 마음을 비춰보길.....

책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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