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사람 때문에 울고, 사람 때문에 웃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증오하고....
사람을 배신하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을 잊으려 애쓰고....
돌아보면 내가 걸었던 길목마다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사람이 두려운 적도 있겠지요. 차라리 아무도 없는 무인도 같은 데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요.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모두 내 혹이고,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인간관계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때도 있겠지요. '타인은 지옥'이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에 크게 공감할 때도 있겠지요.
그런데 과연 나 혼자서 살아가는 일, 단 하루라도 가능할까요?
바람을 지배할 수는 없지만 배의 돛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항해사처럼, 그 어떤 인생의 바람을 만나더라도 마음의 돛을 희망 쪽으로 바꾸는 일, 그것은 순전히 내 몫입니다.
믿었던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는구나 싶은 순간이 올 때면, 가능한 한 빨리 세상에 사는 착한 천사를 찾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책 속에서든, 뉴스 속에서든, 일화 속에서든요.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사람들이 각박해졌다고 말하지만, 사실 둘러보면 착한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 살마들 이야기를 하나하나 모아 봤습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도 있고,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신문 한 귀퉁이에서,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여기 담긴 이야기들은 꾸민 이야기들이 아니라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들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을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뭉클한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내가 사는 세상에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구나 싶어 마음이 따듯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자연보다 사람이 아름답다고 전해 주는 사람 풍경, 그 천사들의 이야기를 당신께 선물로 드립니다.
당신이 그들을 천사로 인정하는 순간, 그들은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러 줄 겁니다.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타인에게 마음을 다해 친절을 베푸는 사람....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에 찾아온 축복입니다.
그래서 인연이 찾아오면 그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법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깐 이 책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네게 찾아온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법에 대한 책입니다.
세상은 도저히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니 세상 모든 사람은 모두 내 은인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내가 먹는 쌀을 생산해 준 농부도 은인이고,
나를 직장까지 데려다 줄 버스 기가도 은인이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음악의 작곡가도 은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만나는 타인은 모두 내 삶의 은인입니다.
그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송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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